주절주절

모처럼 작업

intoe 2007. 1. 23. 16:39

알바 타임때 간만에 작업다운 작업을 했다.
하지만 약간은 황당한 작업.
2004년 5월에 우리학교에서 했던 열린음악회 동영상을 보고, 거기 나오는 멘트를 다 캐치해서 문서파일로 만드는 작업이다. 대본을 만드는거군.-_-
그나마 나는 나은 편이었다. 중간중간 노래 나오는 시간을 날로 먹을 수 있기 때문.ㅋㅋㅋ


이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것.
역시 아나운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다. 사회를 맡은 황수경 아나운서는, 손에 스크립트를 들고 있긴 했지만 한번도 안보더라. 아주 그냥 물 흐르듯 부드럽게~
그리고 막판에 완전 신승훈 콘서트가 되는걸 보며.. 관객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2004년 5월이면 난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밤새도록 북한 애들 초소 보고 있었구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