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내 머리 속의 지우개
intoe
2007. 1. 24. 16:46
내가 니 기억이고, 니 마음이야.
2004년에 나온 영화. 그당시 TV를 통해 예고편과, 가수 거미가 부른 "날 그만 잊어요"의 뮤직비디오만 줄창 봤었는데, 어제 드디어 방에서 봤다.
남자 배우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우성이 나오는 영화이다. 물론 손예진도 엄청나게 예쁘게 나왔다. 둘이 연애하는 연기는 정말로 리얼했다.ㅋ
아참, 이 영화에 현영 나오더라. 깜짝 놀랐다. 예전에도 영화 찍었구나.ㅋㅋㅋ
수진(손예진)이 걸린 병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철수(정우성)의 눈물 연기가 정말 인상깊었다. 수진이 떠나면서 남긴 편지를 읽으며 절규하는 철수.. 내 마음도 싸~해졌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모든 기억을 잊어버린다면, 내가 누군지, 내 이름조차 잊어버린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영화에 나오는 의사의 말처럼, 사람의 두뇌는 정말 참 신기하다.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한다고들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머리는 받쳐줘야..=_=
프라다에 이어 또 괜찮은 영화 한 편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