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를..

스포츠 2009. 10. 10. 10:50

청소년월드컵 8강에서 가나에 2-3 석패했다.
가나의 세번째 골 때 패스 미스를 기록한 홍정호 선수의 싸이 미니홈피가 털리고 있단다.-_-
악플러들 실성했나? 왜들 저러지? 아.. 그러니깐 악플러지.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너무 많이 울더라.
특히 홍정호 선수는 동료들과 감독&코치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줄줄..
왜들 저렇게 우는거지, 월드컵 8강에서.. 그것도 아프리카 청소년대회 우승팀에 졌는데 저렇게 울면 어떡하나.. 아쉽긴 하겠지. 승부욕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이번 월드컵의 주축 선수들은 대학생들이다. 20세 이하 청소년 최고 스타인 기성용 선수는 대회 시작하기 전부터 축구 협회와 대표팀간의 줄다리기 끝에 불참했어야 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낀 세대"라는 무관심 속에 대회에 출전해야만 했다. 상대팀들은 모두 프로선수들. 이번 8강전에서 맞붙은 가나 대표팀 뿐 아니라 예선에서 만났던 독일, 파라과이, 미국 선수들 대부분이 프로선수들이다.
대학생과 프로는.. 모든게 천지차이인데. 이만큼의 성적을 올린 것도 정말 대단하다.

어린 선수들이 오늘의 눈물을 잊지 않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의 주축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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