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프로필을 찾아보니 1981년생.

나보다 고작 3살이 더 많은 사람인데 길지 않은 인생동안 어떻게 이렇게 많은걸 해냈는지.

본인의 꿈 83가지를 적은 리스트,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부딪혀간 과정을 보며

어느새 현실이라는 틀에 갇혀 "하루 벌어 하루 살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뭐, 그렇다고 나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괜한 자괴감에 빠진 정도까지는 아니다.ㅎ


세계 각국을 돌며 만나는 사람에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저자..

철이 조금씩 들수록 오히려 희멀겋게 녹아내리 듯 꿈을 잃어가는 듯 했던 나.

이젠 누군가가 내 꿈을 물으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내 꿈이 뭐냐고?

...안알랴줌.ㅋㅋㅋㅋㅋㅋ


그 중 하나..

내 이름으로 책을 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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