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안동집에 갈 때마다 서랍장 안에서 옛날 일기를 꺼내서 보고 있다.

일기 보는거 무지 재미있다.ㅋㅋ 몇번 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보니까 더 재미있네.ㅎㅎ

이 때부터 그림에 무지 욕심을 냈고, 어쩌다 배운 한자는 어떻게든 써먹어보려고 했네.

그러다 뭔가 무리수도 좀 보이는 것 같고.ㅎㅎ


초등학교 때까지는 꾸준히 쓴 일기가 꽤나 많다.

부피도 상당한 편이지만 절대 안버리고 잘 간직해야겠다.

그리고 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했던 그 때 그 모습을 잃지 말아야겠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