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취미∪관심사∪… | 81 ARTICLE FOUND

  1. 2013.04.21 MBC 예능 - 진짜사나이
  2. 2010.08.18 Porsche 918 Spider 컨셉광고
  3. 2010.07.24 튜닝의 끝은 순정
  4. 2010.07.17 Super You 1
  5. 2010.06.08 오늘 시연회 때 찍힌 갤럭시S 영상
  6. 2010.05.17 오오 저기 주차할데 있다! 1
  7. 2010.05.14 야간 드래그 2
  8. 2010.05.09 헐 이럴수가 ㅋㅋㅋㅋㅋ 1
  9. 2010.04.25 하차
  10. 2010.04.06 BOSE Triport IE 간단 리뷰



[보호본능 일으키는 37세 호주형 ㅠㅠ.. 너무 귀여우시다. 여친도 귀엽다고 난리 ㅋㅋ]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예능, MBC 일밤 <진짜사나이>.

푸른거탑이 인기있으니 아류작이 나오는건가.. 하고 별 관심도 없었는데.

지난주에 첫 회 보고 오늘 또 본방사수햇다.ㅎㅎㅎ


올해 예비군 8년차로, 내년부터 민방위가 되는 나. (아 세월이여)

이제 군대 이야기는 남자들끼리 술자리에서도 뭔가 시들해져갈만큼 그야말로 옛 추억인데..

보고 있으려니 처음 입대한 날의 심정, 처음 사격할 때의 긴장감, 자대배치 받아 선임을 처음 만나기 전 긴장감.. 짠하게 전해져 온다.


뭔가 신병 분위기를 그대로 풍기고 왠지 이담에 군대가면 빠릿빠릿해서 이쁨받을 것 같은 미르군, 롤모델(?) 람보를 꿈꾸며 들어왔다가 온갖 시련을 맞고 있는 호주형 샘 해밍턴, 딱 자세나오고 군인체질 같은데 은근히 허당 구석이 있는 김수로&류수영 아저씨.ㅋㅋ

물론 예능이고, 재미를 위한 어느 정도 설정도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예비역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군대를 안간 분들에게도 간접 경험과 흥미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 백이면 백 하는 말,

"요즘 군대 참 좋아졌다?"

TV를 보며 나도 그 생각을 하긴 했다.^_^; 신형 생활관에 물도 마음껏 쓰고 각종 보급품도 잘 나오고..(물론 방송 나온다고 A급 시설에서 A급 보급품만 사용하며 촬영했겠지만.)

군대가 백날 좋아져봐야, 복무기간 줄어들어도 군대는 군대다. 만고의 진리다.

들어서는 순간 추워지고 배고파지고 졸립고 부모님 보고 싶고. ㅠㅠ

보이스카웃이니, 캠핑이니.. 이런 말까지 하며 깎아내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좀..


지금 이시간에도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운 곳에서 훈련하고, 잠안자며(물론 좀 졸겠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군인들이 있다는건 인지는 하지만 평소엔 전혀 의식이 되지 않는 가운데, 그나마 이런 예능이 있어서 참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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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0km/h -> 100km/h) 3.2초에
연비 33km/L (하이브리드임)
-_-;;;;;;;

디자인 어쩔..ㅠㅠ 너무 멋있다. 특히 뒷태..
콩알만한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라서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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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튜닝이랄것 까진 없지만.. 폰 사용하면서 열흘동안, 바탕화면에 수많은 바로가기 아이콘들을 놔 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 이렇게 돌아왔다..ㅋㅋㅋ 화면도 2개에, 아이콘도 확 줄이고.
물론 세부 메뉴 들어가면 설치돼있는 어플 많이 보이지만..
역시 나에겐 PC든 휴대폰이든 바탕화면은 깔끔한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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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You

취미∪관심사∪… 2010. 7. 17. 00:50



Galaxy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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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URL :
http://mediaworks.enuri.com/play/player/Mplayer_wide_noneThumb.swf?ctsID=1275983772642627&prgID=11111111&xmlExt=asp&SXml=Y&XDomain=http://mediaworks.enuri.com/play/proxy/

오늘 새벽에 아이폰4 발표되면서부터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갤럭시S.ㅋㅋ
하지만 난 상관없다.. 공짜로 받으니깐..ㅎㅎ 나만 잘 쓰면 됨.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애플빠에게 그토록 욕먹을 만큼 나쁜 제품은 절대 아닌 듯 싶다.
아 물론, 삼성전자는 애플의 행보를 잘 벤치마킹 해야할 것이다.
스마트폰 성공신화의 교과서는 누가 뭐래도 아이폰이니까..

암튼 난 지난번에도 포스팅 했듯이 당장 스마트폰이 필요하진 않는데..
어쨌든 빠르면 이달 말 내 손에 들어온다. 후후후
생기면 제대로 활용해보면 되지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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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저기 차 댈데가 있다고?
난 안보이는데????????.....................................
후덜덜덜덜덜덜

.......... 저기에 누가 차를 대.. 람보르기니, 페라리.
그나저나 차 진짜 크다.. 그리고 뒷태 포스 장난 아니다.ㅎㅎ
참고로 왼쪽에 있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차폭이 에쿠스보다 무려 16cm가 크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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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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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가 갑자기 네이트온으로 수줍게 보내준 사진..
우리차 흰색 아니었니?ㅋㅋㅋㅋ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차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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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취미∪관심사∪… 2010. 4. 25. 22:16

MBC FM에서 밤 8시 타임을 책임지는 태연의 친한 친구.
이미 한참 전부터 DJ 하차한다고 기사들이 넘쳐났다.

나의 라디오 스타는 두 분이시다.
김기덕님, 배철수님

오늘, 정오에 김기덕님께서도 조용히 하차하셨다. 라디오 DJ 경력이 무려 37년..
DJ와 PD를 직접 겸하시던 "김기덕의 골든디스크"..
특유의 깔끔한 목소리가 듣기 좋았는데..
모르고 있던 팝 뮤직도 많이 접했고.

디지털 기기들이 발전하면서 난 정말 라디오 방송이 점점 사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제 라디오를 인터넷으로 듣고, 심지어 보이는 라디오까지 스트리밍으로..
사람 냄새나는 라디오 방송이 늘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대학교 1학년 때 아주 잠깐 음악방송 직접 했던게 생각난다.
내 사투리에 뒤집어지던 애들.ㅋㅋㅋ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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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른바 "막귀"다.
음악 듣는건 좋아하지만, 음질을 정밀하게 비교하고 판단하는 귀는 아니다.
사실 그래서 좋은 점이 더 많다. 이어폰 그냥 아무거나 써도 거기서 거기니까..ㅋㅋ

하지만 오늘로써 내 생각은 조금 바뀌었다.
모태막귀가 아니라 후천적으로 귀의 셋팅(?)이 그렇게 되어 왔던 것 같다.

내가 주로 썼던 이어폰은 SONY의 커널형 이어폰이었다.
어릴 때 부터 이어폰을 많이 써서 그런지 귓구멍이 넓어서.. 왠만한거 끼고 고개 도리도리 하다보면 휙 빠져버리거나 귓구멍에서 빠질랑말랑 할 정도였다. 귓구멍에 제대로 밀착이 되질 않으니.. 소리도 많이 왜곡되어 들릴 수 밖에 없었고.. 헤드폰은 부피도 크고 머리도 눌리고(-_-) 무엇보다 난 헤드폰 쓰면 외계인 feel이 나서..ㅋㅋㅋ 결론은 커널형 이어폰 밖에 없었다.
커널형 이어폰은 귓구멍에 꽉 차게 밀착이 된다. 그래서 새어나가는 음이 없고.. 저음을 좋아라하는 나에게 그럭저럭 맞았지만 단점도 많았다. 주위 소리가 잘 안들려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이어폰 꽂은 채로 음식물을 먹기라도 하면.. 정말 괴물의 목소리가 들린다. 손가락으로 양 귀 틀어막고 음식 씹을 때 들리는 소리가 바로 그거다.-_-; 그리고 아무래도 귀 자체의 건강에도 안좋겠지..

오픈형과 커널형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소리도 괜찮은 이어폰을 찾아나섰고.. 타협한게 바로 BOSE Triport IE다. 주문하고 하루도 안되어 택배 아저씨의 설레이는 전화를 받았다.
난 사실 BOSE에서 이어폰 만드는지도 몰랐었다. 맨날 SONY만 쓰고, 일단 구매를 하면 그쪽에는 관심을 끊는 나의 습관 때문에(지름신 계속 올까봐..-_-)..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추천과 여러 리뷰들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과감하게 SONY와 결별을 선언했다. 후훗..


완전 특이하게 생겼다. 정말로 커널형 + 오픈형. 케이블은 블랙&화이트 컬러가 꼬여있다.


중간에 뭔가 동그란게 달렸는데, 저 안에 이 이어폰의 저음에 관한 비밀이 있다나 뭐래나..


이어폰 집게도 준다. 센스 굿.


목에 걸고 싶을때 이걸 이어폰 양쪽 끝에 달면 된다.
그런데 너무 잘 빠진다..-_- 발상은 좋은데 잘 안쓰게 될 듯..ㅠㅠ


품질 보증서. 워런티는 1년간이다. 어제 날짜로 쓰여져서 왔다.


캐링 케이스랑, 실리콘 사이즈별 여분. 케이스는 크기가 어중간 해서 안 쓸듯..ㅋㅋ


이건 이어폰 기본 구성품은 아닌데 판매자가 사은품(?)으로 껴준거. 필요했는데 잘 됐다.ㅋ

이 외에도 기타 잡다한 설명서 등등이 있다.
일단 음악을 들어보기 위해 이어폰 끝부분에 실리콘 팁 사이즈를 맞춰서 꼈다. 귓구멍 큰 나는 실리콘 팁도 大자로 쓴다. SONY 것도 그랬다.. -_-;

귀에다 꼈는데 어라...

처음에는 뭔가 덜 낀 기분이 났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뭔가 덜 들어간 모양새..ㅋㅋ-_-;
커널형은 귀에 쑥 들어가서 가득 차는데, 이건 귀 입구의 약간 오목한 부분에 얹는다는 느낌으로 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빠질 것 같지 않고.. 도리도리 해봐도 안빠진다. 이래서 커널형이랑 오픈형의 중간이라 하는구나.. 귓구멍에 무리도 덜하겠고.. 이어폰 소리가 밖으로 많이 새지는 않으면서 외부 소리가 완전히 차폐되지는 않아 보행 간에 위험이 좀 덜할 것 같다.

자 이제 음질에 대한 소감을 말해야하는데..
막귀인 나는 뭔가 전문용어를 섞어가며 쓰기가 어렵다.-_-;
느낌을 그대로 말하자면.. 원래 쓰던 커널형 이어폰 보다 저음의 그루브(?????) 함의 스케일이 줄어들었음에도 한음 한음 확실하게 때려주고 선명하게 강조가 된다. 저음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나를 안심시켜 줄 정도였다. BOSE 스피커가 전통적으로 저음이 좀 세다. 이어폰에도 그대로 적용이 됐나보다.. 어쩐지 매뉴얼 보면, 음향기기의 EQ를 다 끄고 감상하라고 한다. 저음 쪽으로 기본 셋팅이 다 되어 있다는거다.

아.. 나는 이제까지 듣던 음악들의 소리가 "원래" 그런 줄 알았다. 드럼이나 베이스 소리를 음악을 마스터링 뜰때부터 살짝 뭉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한음 한음 깨끗하게 들려준다.
............아 이런 차이구나... 막귀가 약간 뚫리는 느낌이다.

애용해 줘야지.
하지만 막귀를 완전히 탈출하면 안된다. 지름신이 계속 강림하면 안되니까..-_-

헐 검색하다보니 이런 사진도 있다.

나 얘따라 산 거 아님..-_-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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