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취미∪관심사∪… | 81 ARTICLE FOUND

  1. 2016.07.27 안동 맘모스 제과 1
  2. 2013.10.15 전기포트! 필립스 HD-4676
  3. 2013.10.15 7:7 풋살
  4. 2013.10.14 정자동에 소프트리 생김
  5. 2013.09.23 iOS 7.0 설치 후 간단 소감 (아이패드 3세대)
  6. 2013.08.08 외계행성 발견! 1
  7. 2013.07.16 놀이공원 인형탈의 레전드 2
  8. 2013.07.15 민속주 안동소주
  9. 2013.07.02 I'm home 밀크빙수
  10. 2013.05.27 홍게 홍게♪


맘모스 제과..

어릴 때 생크림 빵이나, 팥빙수를 먹으러 다니던 동네 빵집이다.

그 때도 작은 규모도 아니었지만 그리 큰 규모도 아닌.. 흔한 동네 빵집이었는데..

 

최근에 엄청 유명해졌다. ㄷㄷㄷㄷ

주말에 가면 사람들 엄청 많고...

크림치즈빵? 그거 나오는 시간 되면 줄도 엄청 길게 선다.

그래서 먹어보지도 못한 빵..

 

근데 내 기억에 예전에는 빵 종류도 많고 매대가 잘 채워져 있었는데,

요즘은 유명해져서 잘 팔려서 그런가.. 종류가 좀 적어 보인다.^_^;

 

동네 빵집이.. 우리나라 3대 빵집이라고,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가 됐다고 하면 기분은 좋지만

너무 유명해지니까 좀 아쉽다??ㅎㅎㅎ

 

 

(옥수수크림빵이랑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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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기포트가 없었던 내 방..

엘롯데에서 35890원에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냉큼 구입했다.

그리고 오늘 회사에서 택배를 받았는데,

1리터짜리 전기포트가 사과박스만한 박스에 담겨져서 왔다.ㅋㅋㅋ

물론 원래 제품 박스는 작은데.. 쇼핑몰의 큼지막한(?) 배려?


제품에 대해선 딱히 리뷰할게 없다.

메이드인 절므니?ㅋㅋㅋ 이런 류의 제품은 중국산이 많은데.. 왠지 믿을만 하다.

필립스 + 독일산 굳굳


집에 가지고 와서 살포시 개시를 해본다.



디자인이 상당히 귀엽다. 색깔도 투박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을 잘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주전자를 끼우는 부분에 방향이 따로 없어서

막 놔도 잘 끼워진다. 왠지 편한 것 같다.ㅎㅎ


물을 한컵 정도 끓여서 옥수수 수염차를 완성했다.ㅋㅋㅋ



마침 오늘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온몸이 움츠러져있는데..

따스히 잘 마시겠습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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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풋살

취미∪관심사∪… 2013. 10. 15. 00:07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정 에스빌드 풋살파크..

회사의 같은 파트 사람들하고 자주 공을 차러 오는 곳이다.

작년에는 다른 파트랑 대항전도 하며 축구를 꽤 자주 했었는데,

올해는 봄에 한 번 오고 몇달만에 왔다.


여긴 정말 끝내주게 넓은 공간에 축구장이 정말 많다.

그냥 큰 풀코트 축구장도 있고 풋살장도 여러개고..

아.. 역시 수원은 축구의 도시구나..

분당에서 가는 것도 참 가깝다. 용서 고속도로 타면 회사에서 20분밖에 안걸린다.


암튼 오랜만에 공을 차는거지만 14명이나 와서 7:7로 하다보니 체력에 좀 여유가 있었다.

대리 vs 사원/과장/부장 이렇게 편을 짜면 딱 7:7이 돼서 한게임 뛰었는데,

우리 대리팀이 6:5로 이겼다. 후후후

나는 몇번의 삽질을 하긴 했지만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를?ㅎㅎㅎ


다음주 월요일에 또 예약을 잡았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에 자주 공 차야지.

이래저래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참 좋은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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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사이즈 하나에 무려 4,800원..-_-

동기 형이 은행 같이 가주면 사준다고 해서 얻어먹었다.ㅎㅎ

비싸디 비싼 가격이지만 스벅 커피 사먹을 돈으로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다.

말그대로 벌꿀 아이스크림이다. 달달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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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0 정식버전 릴리즈 후 며칠이 지난 이틀전 일요일, 헐레벌떡 업데이트를 했다.

작년 6.0때와는 달리 베타버전을 한번도 설치안해보고 기다리다가 정식을 써보는거라

어느 정도 기대도 되었고 설레기도 했다. 업데이트 하는 약 20분간 참기가 좀 지루할 정도?ㅎ


업데이트 하자마자 이것저것 해보며 만 하루를 넘게 사용해본 소감?

잡스옹이 무덤에서 나와 길길이 날뛰며 한명씩 잘근잘근 조지는(..) 그림이 그려졌다.-_-;


워낙 혁신적인 모습을 해마다 보여왔던 애플인지라, 언젠가 그 한계가 올거라 예상은 했지만

후퇴를 할 줄은 몰랐다. 잡스의 빈 자리가 이다지도 큰 걸까?


암튼, iOS 7.0 사용기는 하루에도 수만건씩 쏟아지니까 그냥 내 위주 소감만 포스팅해야지.




7.0으로 업데이트했다. 헤헤헤 이때까진 그래도 좋았지.

나는 저 "최신 소프트웨어입니다."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ㅋㅋ



바탕화면의 폰트는 컬러가 흰색 위주로 바뀌었고

전체적으로 납작해졌다. 아이콘/폴더/폰트가 6.0때는 그림자 효과가 있어 입체적이었는데

조나단 아이브는 뭔 생각인지 죄다 납작하게 만들어버렸다.

아이브의 디자인 철학이 "minimalize"라는데.. 이게 최선인가요..

아이패드 쓰면서 가장 자주 접할 화면일텐데 적응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나를 다,당황시킨 또 하나. 바탕화면 아이콘 폴더다.

폴더 안에 최대 9개의 앱이 표시되고 10개부터는 이 폴더 안에서 페이지가 생겨서-_-

손가락으로 옆으로 쓸어야 나머지 앱들이 표시가 된다.

그래서 난 폴더마다 앱이 9개 이하로 들어가게 폴더 갯수를 늘려버리고 말았다.ㅠㅠ

아이패드는 아이폰보다 화면도 훨씬 큰데 갯수좀 늘리지.. 다음 버전에서 개선되길 희망한다.



내장된 기본 음악 어플의 UI.

새하얗게 불태웠..이 아니라 심플하게 표현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그래.. 이정도는 봐줄만 하다.



화면 하단을 밑에서 위로 쓸었을 때 나타나는 제어 센터. 이건 칭찬할만 하다.

안드로이드의 그것과 거의 흡사하긴 한데.. 특허고 뭐고 일단 쓰기 편하면 된다.-_-a

특히 와이파이 켜고 끄는게 좀 불편했었는데 원터치로 해결가능하게 된게 맘에 든다.



홈버튼 더블클릭 했을 때, 앱 히스토리 보는 화면.

기존에는 화면 하단에 가로로 길쭉하게 아이콘만 보였는데, 이젠 미리보기도 제공한다.

이것 역시 안드로이드에 있는 기능과 흡사해보인다.

굳이 안이래도 될 것 같은데.. 편의성보다는 예쁘게 보이는데 중점을 둔게 아닌가 싶다.



나를 가장 슬프게 했던 기능..ㅋㅋㅋ 바로 "자동 다운로드" 기능이다.

새로 업데이트된 앱이나 도서를 사용자가 앱스토어에서 일일이 업데이트 하지 않고도

백그라운드에서 알아서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개념 자체는 상당히 좋다.

근데.. 나같이 멍청하게 iOS 7.0 설치하고 화면에서 묻는 질문들을 "yes" "yes"만 클릭하면

이 기능들이 활성화가 되어 현재 업데이트가 필요한 앱들을 모조리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내가 동영상을 볼 때 쓰는 앱이 "AV Player"인데, 올해 8월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라이선스 관계로 DTS 코덱에 대한 지원을 끊어버려서 상당수 동영상 재생이 안되게 됐다.

그래서 나는 다른 앱들은 업데이트를 시켜주면서도, 이 앱은 이전 버전으로 계속 유지해왔다.

그런데 그만...ㅠㅠ



요렇게 9월 23일에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말았다. 꺼이꺼이꺼이ㅠㅠ

어쩔 수 없지...

뭐 이제 덕분에(?)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아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샷만 쭉 나열해 놓은 수준의 이번 포스팅.ㅎㅎ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버전업이었다.

그래도 내가 개발자다보니, iOS 7.0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지 눈에 보인다.

그 고생.. 더 하셔야 할 것 같아요.ㅠㅠ


혁신은 조금씩 더뎌가지만, 아직 스마트패드에서는 안드로이드보다 독보적이라 생각한다.

이상, 갤럭시S3 + 아이패드3세대 사용자의 허접 소감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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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반달가슴현대차 아반떼급 전기핑크색 외계행성 발견


...뭐야 이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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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쯤 본 영상인데, 그때만큼 지금도 빵 터진다.ㅋㅋ

역시 뼈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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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동사람이다.

뭐 그렇다고 소주를 안동소주만 마시는건 절대 아니지. 난 참이슬 프뤠쉬!ㅋㅋ

이번에 선물용으로 안동소주를 구입했다.

전국 어디서든지 택배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이왕 들르는 김에 안동에서 산거다.


안동소주는 주조하는 분이 두 분 계셔서 종류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나의 선택은 민속주 안동소주! 45도짜리 오리지널로 업어왔다.


소고기를 안주로 삼아 한 병을 두 명이서 나눠마셨다.

용기있게 원샷해버린 첫 잔의 느낌은...

우워.......................................

위스키 스트레이트 잔을 털어넘길 때의 뜨거움(?)의 두 배 정도...

살려주세요.... 입술부터 마치 십이지장까지 직선으로 뚫린 듯한 불꽃의 맛.ㅋㅋㅋ


아 내가 왜 이걸 원샷했지.... 오만 생각이 다들 때쯤,

갑자기 몸이 리셋되는 느낌이다. 다시 원샷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몸상태가 됐다.

신기했지만 그 뒤로 난 원샷을 하지 않았다.............-_-; 넘흐 뜨거워..ㅠㅠ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은, 45도라는 도수가 말해주듯 술기운은 일반 소주보다 빨리 올라오는데

오히려 뱃속은 갈수록 안정이 되는 느낌이다.

첫잔을 넘길때의 불꽃샤워도, 막바지로 갈 수록 마취(?)가 되는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내 친구의 참이슬 프뤠쉬는 마시면 마실수록 목넘김이 꿀렁꿀렁(-_-)해지면서 요동을 치는데.

이건 오히려 쌉싸름하고 구수한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면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더 적게 마셔서 한 병 전체 양 중 40% 정도를 마셨는데,

짧은 시간동안 많은 양의 알코올이 혈관을 타고 흘러다녔지만 오바이트의 향기는 나지 않았다.

한시간 정도 쉬다가 다시 2차를 안동소주로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_-)/

하지만 비싼 술이라 더이상 달리진 않았다...ㅎㅎㅎ


막걸리나 동동주를 마시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 머리가 두 쪽이 나는 느낌이 든다.

뭐, 좋은 제품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보통은 뒷끝이 참 센 느낌이다.

그런데 안동소주의 놀라움은 다음날 아침에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숙취가 심한 내가, 심하디 심한 내가~♪ 숙취 제로 상태가 잠에서 깼다.

이럴 수가 있나? 머리가 전혀 안아프다. 머리를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어도 안아프다.

뭔가 전통주라서 막연히 뒷끝이 심할 줄 알았는데 완전 쿨한 술이구만!!


강렬한 첫 잔의 느낌에 아직도 원샷은 엄두가 잘 안나긴 하지만,

좋은 사람과.. 정갈한 안주를 가운데 놓고 조금씩 음미하고 싶다.

옛날 사극에 나오는 주막 같은 곳이 아직도 있다면

평상에 걸터앉아 안동소주 한잔 걸치고 싶다. (조선 version 허세)


일주일이 넘었지만, 뜨겁고 쌉싸름하고 구수한 그 맛이 아직도 혀끝에 생생하다.




추천 블로그 (이분은 명인 안동소주를 드셨네. 근데 댓글들 마지막엔 분위기 안좋음 ㄷㄷ)

http://blog.naver.com/fromunder?Redirect=Log&logNo=2008840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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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다 정말.

특히나 팥이 달달하고.. 녹아도 생명(?)을 잃지 않는 우유 얼음하며, 고소한 미숫가루까지.

둘이 먹으면 좀 많을 정도인 풍성함은 덤이다.

올 여름에 몇 번은 더 갈 듯.ㅋㅋ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그곳으로 향하고 있다.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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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었던 속초 홍게!!.. 사진을 뒤늦게 올려 본다.

맛도 맛이지만 먹기 좋게 손질해 주시는 센스가 더 대박이다.

힘들게 쑤실(?) 필요 없이 입으로 쏙 빼먹기 좋게 되어 있다.


다리살은 곧잘 먹는데, 관절(?) 부분은 잘 안먹던 나였는데..

고소함의 극강을 맛보았다. 게가 이런 맛이었구나!!!


그리고 흡입하느라 사진은 잊었지만..

다 먹고 난 후 게딱지 볶음밥도 추가했다.

생각만 해도 배부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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