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파리 날리고 있던 텍스트큐브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전했다.
예전에 날린 일기들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나머지 소중한 기록들이 남아 있으니까! ㅎㅎ
예전만큼 자주 포스팅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련다.
2010년 이후 파리 날리고 있던 텍스트큐브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전했다.
예전에 날린 일기들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나머지 소중한 기록들이 남아 있으니까! ㅎㅎ
예전만큼 자주 포스팅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련다.
어제 우리팀에 신입 사원 네 분이 왔다.
올해 1월 1일 입사인데 무려 다섯달 반동안 연수를 받고 이제서야 부서배치 된 거다.
모두 남자인데, 둘은 내 또래고.. 나머지 둘은 82년생이다. 우리 파트로는 오지 않는다.
아 막 사무실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는데, "안녕하십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큰 목소리들을 듣고 있으니까 왠지 내가 부끄러웠다. 동기들은 저 사람들 동방신기냐면서...ㅋㅋ
어느새 나도 그 분들보다 1년 반 선배다. 선배로 보이지도 않겠지만..=_=
나 밑에 후배가 두 기수가 있네 이제..
오늘도 사무실에서 몇번 마주쳤는데 인사를 너무 공손하게들 하셔서 나도 허리를 굽신굽신 했다. 뭔가 좀 오글거리기도 했지만.. 재작년 내가 freshman이었을 때가 떠올랐다.ㅎㅎㅎ
나이는 상큼하지 않지만, 그래도 뭔가 풋풋한 티가 나는 분들 덕에 사무실 분위기가 조금은 훈훈해진 것 같아서 기분전환도 되고.. 괜찮다.ㅋㅋ 잘 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