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자

주절주절 2006. 11. 27. 09:25

오늘도..
아침에 자고 일어나 비몽사몽인 채로 침대를 내려오다가
사다리에서 넘어졌다.-_-

무릎에 멍들었다.ㅠ
그저께 서랍을 무릎으로 찍었는데 그 부분에 또 멍이 든 것이다.
곧바로 책상에 앉아 얼굴을 묻고 끙끙 거렸다.

와 진짜 엄청 아프다ㅋㅋㅋㅋㅋ; 걸을 때도 아플 정도니..
자고 일어나면 눈을 ○_○ 요렇게 뜨고 긴장을 좀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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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조 - 해싱, 리니어 프로빙
데드라인 : 12월 3일 자정
체감난이도 ★★★★★×200

이산수학 - 교재에 있는 알고리즘 중 하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제출
데드라인 : 아마도 방학 시작 전
체감난이도 ★★★★☆

프로그래밍언어론 - 8장 연습문제 풀이
데드라인 : 11월 29일 자정
체감난이도 ★★☆☆☆

유닉스프로그래밍 - 5,6장 연습문제 풀이
데드라인 : 지금으로부터 한시간 후-_-
체감난이도 ★★★★★×50 (시간이 없는 탓에;)

유닉스프로그래밍 - 7장 연습문제 풀이
데드라인 : 12월 10일 저녁
체감난이도 ★★★☆☆

왠만하면 기말고사 시작되기 전까지 끝내야겠지?
아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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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요 얘기 안 해도 잘 알아요 우리는 안된다는 걸
그대는 가던 그 길을 가세요 더 미안해 하지마요

다가가고 싶어지면 맘이 다 쉬도록 속으로 불러보죠
불러도 못 오는 그대 맘이 더 아프면 어떻해요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이렇게 달빛처럼 따라만 다닙니다.
이별로 끝날 사랑보다 그리움이 더 낫겠어요
참 바보 같은 난 바람만 바람만 보일 듯 말듯이 마음도 숨깁니다.
뒷모습 하나 만이라도 맘껏 볼 수 있게

그래요 나는 하나도 몰랐어요 이렇게 아프다는 걸
그대의 어깨 너머의 사랑도 다 보아야 한다는 걸

멀어지고 싶어져도 한걸음 떼기가 무섭게 돌아보죠
이름도 얼굴도 아득하게 잊혀지면 어떡해요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이렇게 달빛처럼 따라만 다닙니다.
이별로 끝날 사랑보다 그리움이 더 낫겠어요
참 바보 같은 난 바람만 바람만 보일 듯 말듯이 마음도 숨깁니다.
뒷모습 하나 만이라도 맘껏 볼 수 있게

부탁이에요 행복한 모습만 보여줘요
사랑에 바쁜 그댄 나의 눈물 따위 마음 쓸 겨를 없도록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오늘도 웃으면서 울면서 걷습니다
그대 모습만 보인다면 행복한 눈물이니까요
참 바보 같은 난 바람만 바람만 보일 듯 말듯이 마음도 숨깁니다.
사랑이 될 수 없다 해도 영원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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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바람만
솔솔 부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사전에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 멀리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이라고 나와 있다.
...미행인가.-_-
가사가 참 슬픈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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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새단장을 이유로 무작정 닫고, 4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렇다고 4개월 동안 홈페이지 작업을 한건 아니다..-_-
그동안 학교를 다니고 과제를 하고 시험 공부를 하고 중간고사를 치뤘고 놀기도 했고 개인적인 일들도 겪으며 보냈다.

...한달 단위로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계정 사용료가 무척 아까웠다.ㅠ
홈페이지 제작의 고삐를 한방에 훅 당겨보기로 했지만 젊은 시절의 html 코딩 열정은 사라진지 오래..
학교 전산정보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는 일이 코딩이지만 내 홈페이지의 <html>은 절대로 시작이 안되더라.-_-

그래서 선택한 것이 설치형 블로그.
자작 홈페이지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도가 많이 떨어질 것에 찝찝함을 금할 수 없었지만,
태터툴즈는, 제로보드에 버금가는 스킨 수정 범위로.. 나의 걱정을 상당부분 덜어주었다.
생각해보면, 이전 홈페이지들도 말이 자작이지, 제로보드로 떡칠을 했었지.-_-
제로보드로 떡칠을 하나 태터툴즈로 떡칠을 하나 거기서 거기인 것이다. 하하;

제로보드를 만났던 2002년 이후로 처음 느껴보는 충격이다 태터툴즈는.

그동안 나름대로 관리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없애지 말고 같이 관리할거다.
싸이 홈피는 사진첩 용도로 주로 쓸 것 같다. 여긴 일기쓰고 글 쓰고..

intoe.com 아직 죽지 않았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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