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에 짐승들과 로빈후드 본 이후로 올들어 두번째 가는 영화관.
신애랑 씨너스 분당에서 봤다.
회사에서 원빈 찬양 분위기가 장난 아니라서,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 <아저씨>를 보고 싶었지만.. 신애가 영화 무서울 것 같다고 해서 인셉션으로 바꿨다.ㅋㅋ
스크트 멤버쉽 포인트로 예매한거라 자리 선택이 불가능해서..
맨 뒤쪽 구석에서 봤는데 상영관이 좁아서 그런지 나름 볼만했다.
아주 가끔씩 꿈 속에서 또 꿈을 꾸는 경우를 겪곤 하는데,
왠지 이런걸 영화로 표현하려면 더 어려울 것 같다.
이 영화는 꿈 속의 꿈 속의 꿈.... depth가 무려 3..ㅋㅋㅋㅋㅋㅋ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내지만 머리는 터질 것 같았다.ㅎㅎ
..근데 결말을 그렇게 내버리면 어떡하나요. -_ㅠ 아오~~~~ ㅋㅋ
디카프리오 나이가 드는 흔적이 점점 보이지만 그래도 명불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