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10년 전 양구에서 군생활하며, 물은 많이 모자랐었지만 저런 쓰XX 같은 환경까진 아니었다.

GOP에서는 막판에 신형 막사가 준공돼서 몇달간이나마 살아보기도 했었다.

보통 저런 강원도 산간 오지 부대들부터 우선적으로 환경 개선을 해줄텐데.. 이해가 안된다.

산골짜기에 쳐박아 놓을거면 최소한 사람답게 살게는 해줘야지.. 쌍팔년도도 아니잖아.


요즘 푸른거탑이나 진짜사나이 같은 프로에서는 신형 막사 건물을 쓰는 곳만 나와서,

살만하다고들 생각될텐데 아직 저런 부대가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 방송 탔으니 저부대는 한바탕 하겠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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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3연속 우승!!


올해는 전례없이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엘지가 치고 올라와서 잠시동안 2위를 하지 않나,

엘지가 내려가니 어느새 넥센이 턱밑까지 쫓아오질 않나..

하지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이 있듯.. 결국 마지막 승자는 라욘즈였다.


왠지 코시에는 넥센이 올라올 것 같다.

넥센 아니면 두산..?

어떤 팀이 올라와도 4승 1패로 우승할거라는 뭔가 조심스러운 예상을..ㅎㅎ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플옵 경기들을 관전하면 될 것 같다.

코시도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해야지.

고생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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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7.0 정식버전 릴리즈 후 며칠이 지난 이틀전 일요일, 헐레벌떡 업데이트를 했다.

작년 6.0때와는 달리 베타버전을 한번도 설치안해보고 기다리다가 정식을 써보는거라

어느 정도 기대도 되었고 설레기도 했다. 업데이트 하는 약 20분간 참기가 좀 지루할 정도?ㅎ


업데이트 하자마자 이것저것 해보며 만 하루를 넘게 사용해본 소감?

잡스옹이 무덤에서 나와 길길이 날뛰며 한명씩 잘근잘근 조지는(..) 그림이 그려졌다.-_-;


워낙 혁신적인 모습을 해마다 보여왔던 애플인지라, 언젠가 그 한계가 올거라 예상은 했지만

후퇴를 할 줄은 몰랐다. 잡스의 빈 자리가 이다지도 큰 걸까?


암튼, iOS 7.0 사용기는 하루에도 수만건씩 쏟아지니까 그냥 내 위주 소감만 포스팅해야지.




7.0으로 업데이트했다. 헤헤헤 이때까진 그래도 좋았지.

나는 저 "최신 소프트웨어입니다."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ㅋㅋ



바탕화면의 폰트는 컬러가 흰색 위주로 바뀌었고

전체적으로 납작해졌다. 아이콘/폴더/폰트가 6.0때는 그림자 효과가 있어 입체적이었는데

조나단 아이브는 뭔 생각인지 죄다 납작하게 만들어버렸다.

아이브의 디자인 철학이 "minimalize"라는데.. 이게 최선인가요..

아이패드 쓰면서 가장 자주 접할 화면일텐데 적응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나를 다,당황시킨 또 하나. 바탕화면 아이콘 폴더다.

폴더 안에 최대 9개의 앱이 표시되고 10개부터는 이 폴더 안에서 페이지가 생겨서-_-

손가락으로 옆으로 쓸어야 나머지 앱들이 표시가 된다.

그래서 난 폴더마다 앱이 9개 이하로 들어가게 폴더 갯수를 늘려버리고 말았다.ㅠㅠ

아이패드는 아이폰보다 화면도 훨씬 큰데 갯수좀 늘리지.. 다음 버전에서 개선되길 희망한다.



내장된 기본 음악 어플의 UI.

새하얗게 불태웠..이 아니라 심플하게 표현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그래.. 이정도는 봐줄만 하다.



화면 하단을 밑에서 위로 쓸었을 때 나타나는 제어 센터. 이건 칭찬할만 하다.

안드로이드의 그것과 거의 흡사하긴 한데.. 특허고 뭐고 일단 쓰기 편하면 된다.-_-a

특히 와이파이 켜고 끄는게 좀 불편했었는데 원터치로 해결가능하게 된게 맘에 든다.



홈버튼 더블클릭 했을 때, 앱 히스토리 보는 화면.

기존에는 화면 하단에 가로로 길쭉하게 아이콘만 보였는데, 이젠 미리보기도 제공한다.

이것 역시 안드로이드에 있는 기능과 흡사해보인다.

굳이 안이래도 될 것 같은데.. 편의성보다는 예쁘게 보이는데 중점을 둔게 아닌가 싶다.



나를 가장 슬프게 했던 기능..ㅋㅋㅋ 바로 "자동 다운로드" 기능이다.

새로 업데이트된 앱이나 도서를 사용자가 앱스토어에서 일일이 업데이트 하지 않고도

백그라운드에서 알아서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개념 자체는 상당히 좋다.

근데.. 나같이 멍청하게 iOS 7.0 설치하고 화면에서 묻는 질문들을 "yes" "yes"만 클릭하면

이 기능들이 활성화가 되어 현재 업데이트가 필요한 앱들을 모조리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내가 동영상을 볼 때 쓰는 앱이 "AV Player"인데, 올해 8월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라이선스 관계로 DTS 코덱에 대한 지원을 끊어버려서 상당수 동영상 재생이 안되게 됐다.

그래서 나는 다른 앱들은 업데이트를 시켜주면서도, 이 앱은 이전 버전으로 계속 유지해왔다.

그런데 그만...ㅠㅠ



요렇게 9월 23일에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말았다. 꺼이꺼이꺼이ㅠㅠ

어쩔 수 없지...

뭐 이제 덕분에(?)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아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샷만 쭉 나열해 놓은 수준의 이번 포스팅.ㅎㅎ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버전업이었다.

그래도 내가 개발자다보니, iOS 7.0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지 눈에 보인다.

그 고생.. 더 하셔야 할 것 같아요.ㅠㅠ


혁신은 조금씩 더뎌가지만, 아직 스마트패드에서는 안드로이드보다 독보적이라 생각한다.

이상, 갤럭시S3 + 아이패드3세대 사용자의 허접 소감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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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안동집에 갈 때마다 서랍장 안에서 옛날 일기를 꺼내서 보고 있다.

일기 보는거 무지 재미있다.ㅋㅋ 몇번 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보니까 더 재미있네.ㅎㅎ

이 때부터 그림에 무지 욕심을 냈고, 어쩌다 배운 한자는 어떻게든 써먹어보려고 했네.

그러다 뭔가 무리수도 좀 보이는 것 같고.ㅎㅎ


초등학교 때까지는 꾸준히 쓴 일기가 꽤나 많다.

부피도 상당한 편이지만 절대 안버리고 잘 간직해야겠다.

그리고 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했던 그 때 그 모습을 잃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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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프로필을 찾아보니 1981년생.

나보다 고작 3살이 더 많은 사람인데 길지 않은 인생동안 어떻게 이렇게 많은걸 해냈는지.

본인의 꿈 83가지를 적은 리스트,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부딪혀간 과정을 보며

어느새 현실이라는 틀에 갇혀 "하루 벌어 하루 살고 있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뭐, 그렇다고 나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괜한 자괴감에 빠진 정도까지는 아니다.ㅎ


세계 각국을 돌며 만나는 사람에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저자..

철이 조금씩 들수록 오히려 희멀겋게 녹아내리 듯 꿈을 잃어가는 듯 했던 나.

이젠 누군가가 내 꿈을 물으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내 꿈이 뭐냐고?

...안알랴줌.ㅋㅋㅋㅋㅋㅋ


그 중 하나..

내 이름으로 책을 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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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 Geeks

음악 2013. 8. 29. 22:57




요즘 유행하는 대중가요들은 도무지 나에게 맞질 않는데,

이 곡은 들을 때마다 뭔가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윤하가 부른 fly도 되게 좋아하는데.. 난 fly를 좋아하나?ㅋㅋㅋ





I just need your love 네가 필요해
I just need your love 너 하나면 돼

네가 힘들 땐 
내가 돼줄게 네가 기댈 곳
아직은 어색하지만 
모든 건 변해가지만 날 믿어줘

내가 지칠 땐
네가 돼줄래 내가 기댈 곳
아직은 어색하지만
모든 게 변해왔지만 날 지켜줘

Then we can fly high
Then we can fly high

너와 단 둘이 하늘 위로
비바람 따위는 잊어
다만 넌 그저 나를 믿어
어제의 기억마저 지워
이제 넌 나의 손을 쥐고
따라와 날개를 펼치고
벗어나 이 복잡한 미로
너와 나 단 둘이서

uh Sing it out one time
오늘만큼은 조금 위험한
action movie를 찍어봐
너와 내가 오늘의 movie star
We headin' on westside
headin' on eastside
n Imma say it's a world tour
네가 원하는 대로 그저 떠나면 돼
황혼에서 새벽까지

Then we can fly high
Then we can fly high

I just need your love 네가 필요해
(I just need your love so we can fly away)
I just need your love 너 하나면 돼
(I just need your love)
(I just need your love, love)

내가 가끔씩은 지쳐도
옆에 네 자리만 지켜주면 돼
일단 나쁜 일은 잊어둬
It's alright we'll be fine

Then we can fly high
Then we can fly high

(Then we can fly high)
(Then we can fly high)
너와 단 둘이 하늘 위로
비바람 따위는 잊어
다만 넌 그저 나를 믿어
어제의 기억마저 지워
이제 넌 나의 손을 쥐고
따라와 날개를 펼치고
벗어나 이 복잡한 미로
너와 나 단 둘이서

(Then we can fly high)
(Then we can fly high)
I just need your love 네가 필요해
(I just need your love so we can fly away)
I just need your love 너 하나면 돼
(I just need your love x2)

uh Sing it out one time
오늘만큼은 조금 위험한
action movie를 찍어봐
너와 내가 오늘의 movie star
We headin' on westside
headin' on eastside
n Imma say it's a world tour
네가 원하는 대로 그저 떠나면 돼

황혼에서 새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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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올해 서른 살이라고 이 책을 읽은 건 아니다.(-_-)

저자 본인의 자녀에게 보여 주려 조금씩 메모해 놓던 내용을 가지고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스무살이라..

대학교 들어가서 한창 놀때였지 아마. 열아홉에 입학해서 이미 놀대로 놀던 대학교 2학년.

그런 내 모습에 깜짝 놀라 희승이랑 손잡고 셀프입대하던 때가 바로 스무살 그때였다.

물론, 넋놓고 놀기만 했던 건 아니고(사실 이게 더 문제다. 놀려면 확실히 놀았어야지..)

학교 내 단체생활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깨달음도 꽤 얻고 극히 작은 범위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기도 했었지만 아무래도 세상을 보는 시야는 너무나도 비좁았다.


이 책을 그 시절 읽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거다 사실.

지금 포스팅하는 것처럼 그 시절엔 내 홈페이지 게시판에 짤막하게 독후감이나 올렸겠지..

너무 부정적인가?ㅎㅎ 한편으로 내 가슴을 파고드는 내용도 있겠지. 여기↙


"행운은 노력하는 자에게만 곁을 내준다."

이 책에 위와 같은 소제목이 등장한다.

예나 지금이나 내가 좋아라하는 지침과 매우 닮은 면이 있다.

http://intoe.com/1523 -> 여기에도 포스팅되어 있는,

행운이란 준비된 자가 기회를 만났을 때 차지하는 것이다. -


내가 특별히 남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늘 그렇게 바른 길만 보며 올곳이 나아갈 건 아니겠지만 저 진리는 내 맘속에서 불변할거다.

먼 훗날 내 삶을 되돌아보며, '아 젊을 때 이 사실을 알아야 했었는데!' 라는 후회보다는

그때까지도 내 가슴에 간직하고 있을 오래된 가치에 감사하고 있길 바란다.

(뭐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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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th 팰츄뤄..

12년 전 미모가 후덜덜하구만? 요즘 모습 사진만 몇번 접하다가.. 다시봤다.

암튼...ㅋㅋㅋ (  -_-)


사실 나에게 저 영화 속의 비만녀와 사귀라면....

암만 내면이 중요하다고 해도 사실 못사귈 것 같다.ㅠㅠㅠㅠ

외모만 보는 현실을 비판한 영화라고 하지만...ㅎㅎ


그래도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했고,

갈등없이 전개될 줄 알았던 흐름 속에

중반부의 갈등(?) 부분에선 나도 뭔가 안절부절 못했을만큼 구성도 탄탄했다.


몇주째 지속된 눅눅한 날씨 속에, 퇴근하고 와서 쩔어있는 상태에서

따뜻한 영화 한 편 본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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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앍... 하나하나가 폭풍공감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만드는 사람들은 천재인듯...


출처 : http://gigglehd.com/zbxe/1036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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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환경으로 deploy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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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표현식을 써서 한방에 원하는 결과를 뽑아냈을 때




 


일주일 내내 쓰고 있었던 모듈이 못써먹는다는 걸 알아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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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관리자로부터 root 권한을 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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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도중 아무도 버그를 눈치채지 못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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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가 프로토타입의 목업을 클릭하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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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니저가 사무실에 들어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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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앞에서 버그를 고치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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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디버그를 시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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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Joomla로 만든 자기 웹사이트를 고쳐달라고 의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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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정에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코드가 완벽하게 작동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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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SS를 처음으로 적용해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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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시작 몇시간 후에 내 스크립트를 처음 실행해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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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전부 아직 버그를 고치고 있는데 나는 주말이라 놀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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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포한 베타버전 어플리케이션의 버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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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어려운 버그를 고치기 위해 급히 어떤 사람을 찾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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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작업해둔 게 월요일이 되자 먹통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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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이 프로젝트에 새 기능 추가를 제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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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납기를 맞춰 완료될 경우 보너스를 준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발표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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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 하나때문에 두시간동안 헤매고 있었다는 걸 알아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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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니저가 갑자기 내 모니터를 쳐다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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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생산 시작 이틀 전에 사양을 변경하자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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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크립트가 드디어 작동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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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드가 생산단계에서 박살났다는 걸 선고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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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주요 명령어

슷허디 2013. 8. 13. 13:23



출처 : http://cafe.naver.com/bestnetworker/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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